'진격의 천하람'...국민의힘 당원 조사에서 안철수 오차범위내 앞서

입력 2023-0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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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왼쪽부터), 안철수, 천하람,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21일 오후 대전 동구 대전대학교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차기 당대표 선호도에서 김기현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점을 벌였다.

폴리뉴스와 경남연합일보 공동의뢰로 ㈜피플네트웍스 리서치(PNR)가 21~22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중 차기 당대표 후보 선호도에서는 김 후보 41.1%, 안철수 후보 22.8%, 천 후보 14.7%, 황교안 후보 12.8% 등 순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자신이 책임당원이라고 응답한 층은 김 후보 42.7%, 천 후보 22.8%, 안 후보 17.9%, 황 후보 14.2% 등으로 답했다.

윤 대통령 지지층(국정 긍정평가)에서는 김 후보 46.0%, 안 후보는 23.1%, 황 후보 15.1%, 천 후보 6.0% 순이었다.

그중 국정운영을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층에서는 김 후보 54.3%, 안 후보 17.5%, 황 후보 15.8%, 천 후보 4.4% 등 순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김 후보 26.7%, 안 후보 36.3%로 안 후보가 앞섰고 황 후보 13.4%, 천 후보 9.7%였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 중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는 김 후보 50.0%, 안 후보 22.0%, 황 후보 14.7%, 천 후보 5.2%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에서는 천 후보가 26.0%로 김 후보(23.2%)와 오차범위 내 접점을 벌였다. 그 뒤로 안 후보 20.7%, 황 후보 8.9% 등 순이다.

이번 조사는 21일~22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302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2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지역/성/나이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해 표본을 추출했고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p(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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