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자산운용은 차익거래전략을 통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동부뉴트럴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파생형]'를 21일부터 유진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향후 이 펀드는 동부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이 펀드는 주로 현물(인덱스포트폴리오)과 선물간의 일시적 가격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올들어 주식시장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주식투자에 따른 리스크 증가가 예상되며, 저금리 기조로 안전자산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동부뉴트럴증권투자신탁제1호[주식-파생형]’는 이러한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펀드라는 게 동부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또한 현행세법에 의하면 주식 및 선물 매매차익은 비과세되므로 일반 정기예금대비 세후 수익률 면에서 유리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부자산운용은 이미 차익거래 전략을 추구하는 동부액티브뉴트럴파생상품투자신탁 제1호를 지난 2006년 12월부터 운용해왔다. 이 펀드는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왔으며 2009년 4월 20일 기준(설정고 3369억), 1년 운용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 펀드의 경우 자산간 일시적인 가격 불균형을 이용한 매매를 반복적으로 실행해 수익을 쌓아가는 투자신탁이므로 시장이 장기간 균형을 유지할 경우 매매기회 축소로 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다.
또 증권거래세의 면제조건 변경, 면제일몰시한 종료 등 제도변경으로 운용전략 실행에 대한 제한이 발생하는 경우 운용수익률이 저조할 수 있으므로 가입시 충분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
총보수는 0.9%(Class C 기준)이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