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2025년 매출 성장 기대”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며 목표 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21일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VS 본부의 사업가치를 2025년 6조5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들의 2025년 평균 에비타 멀티플(EV/EBITDA)인 5.0배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시장의 인식과 달리 ePT 보다 IVI의 수주잔고 성장률이 높다는 점이 의외일 수 있다”며 “통상 VS 본부는 수주를 인식하고 2~3년 뒤부터 매출이 인식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산에 앞서 프로젝트에 대한 단계별 연구 개발, 고객사 승인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마침내 대량 양산에 돌입하면 해당 차량이 차기 모델로 풀 체인지 될 때까지 5~6년간 매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수주잔고의 급격한 증가는 2024~2025년 이후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고, 당사는 이에 대한 가치 재평가기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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