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G스팟’ 제작진 노출신 강요?…배우의 뒤늦은 해명

입력 2023-02-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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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판타지스팟)’에 출연한 배우 연지가 감독이 원하지 않는 노출신을 지시했다고 전했다가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연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브런치에 ‘내가 노출을 한다면 날 벗는 배우로만 생각할 건가요’라는 제목으로 ‘판타G스팟’과 관련한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연지는 해당 글을 통해 제작진이 촬영을 코앞에 두고 노출 수위를 올렸다고 밝혔다.

원래는 속옷까지만 노출하기로 했지만, 감독이 갑자기 상반신부터 엉덩이까지 노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망설이자 노출을 거절하면 캐스팅을 교체하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이 뒤늦게 알려지자 연지는 해명 글을 올렸다. 글에서 연지는 “일전에 제가 참여한 작품에 관해 썼던 글이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졌다.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면서 “저는 저의 선택으로 노출이 있는 작품에 참여했고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 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이가 없게 해달라. 열심히 참여한 작품에 누가 될까 염려되어 해당 글은 삭제했다”고 당부했다.

한편, ‘판타지스팟’은 제대로 알고 싶고, 제대로 하고 싶고, 제대로 느끼고 싶은 여자들의 진짜 섹스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담은 드라마다. 하니, 배우희, 박선호, 최광록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첫 방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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