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추위…“빙판길 유의”

입력 2023-02-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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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외투를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4일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이른 새벽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와 경북 남부내륙,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에 10㎝ 이상,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에 3~8㎝가량이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1~5㎝ 내외, 경북 남부와 울산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경상권에는 0.1㎝ 미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예상되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7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7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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