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대규모 수주 소식이 2022년에 나타났고 이는 2023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3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식적은 매출액 6078억 원, 영업이익률 3.8%로 수익성 측면에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 “일부 개발사업 수주에서 개발손실 충당금 110억 원 가량 설정됐고, 원·달러 환율 평가절상 요인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22년 신규수주 중 수출수주가 드러난 UAE와 인도네시아 만으로도 약 3조3000억 원으로 파악되고 국내에서도 개발수주 1조2000억 원 등 미래 성장 동력원이 될 유의미한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수출 매출 비중은 2023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 증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 수주한 장사정포 요격체계, 장거리공대지 등 개발사업 수주는 단기 수익성을 둔화시키는 요인이나 미래 양산사업과 수출수주로 이어지면서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원”이라면서 “수출수주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