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온종일 흐림 '남부 비·강원 폭설'…곳곳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2-1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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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지방과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40㎜로 예상되며, 강원 산지·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남해안 제외)·경남권·경북 남부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모레(15일) 오후까지 강원산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14일) 새벽부터 경북북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로 확대되겠고 모레(1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높겠으나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특히 내일(1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세종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3도 △백령도 2도 △홍성 3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5도 △안동 5도 △대구 5도 △포항 8도 △광주 6도 △울산 7도 △목포 4도 △흑산도 5도 △여수 6도 △창원 6도 △부산 7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5도 △백령도 2도 △홍성 9도 △청주 3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안동 8도 △대구 10도 △포항 8도 △광주 13도 △울산 8도 △목포 8도 △흑산도 7도 △여수 10도 △창원 9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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