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욱, 아내 야옹이 탈세 의혹 감쌌다가 뭇매…"만화만 그려온 삶, 계속 배울 것"

입력 2023-0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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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욱(왼), 야옹이 작가 부부. (출처=전선욱작가SNS)

웹툰 작가 전선욱이 탈세 혐의를 받는 아내 야옹이(본명 김나영) 작가를 감싸는 댓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지난 11일 전선욱은 자신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옆에서 본 나영이는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적으로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전선욱은 “오늘 아내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이 올라왔다”라며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 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정말 속상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여러 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라면서도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전선욱은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며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글은 오히려 반발만 부추겼다. 야옹이 작가가 실제 탈세를 일부 인정한 상황에서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부추기는 행위는 오히려 반감만 산다는 반응이었다. 만화만 그리는 웹툰 작가들 중에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도 많다고 반박했다.

해당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전선욱 작가는 해당 댓글을 결국 삭제했다.

한편 지난 9일 국세청은 유튜버, 웹툰 작가 등에 84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웹툰 작가가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구매하고 법인 신용카드로 명품을 사들였으며, 실제 일하지 않은 자신의 가족에게 월급을 지급해 법인자금을 유출하기도 했다는 사례가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슈퍼카 사진을 삭제하면서 해당 웹툰 작가가 야옹이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부 탈세를 인정하면서도 법인카드 사적 사용은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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