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래 대표, 직원명의 대출 일부 주장 강력 반박
이성래 코스타항공 대표가 자금난으로 유보된 취항 작업이 다시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달 들어 재취항으로 위한 준비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현재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항공사와 국내 독지가, 상장 회사 등을 상대로 투자 유치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최근 자금난 등으로 미지급된 임금과 퇴직금에 대해서는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일부 퇴직자들이 주장하는 대표의 직원 명의도용 대출은 현재의 금융시스템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또 "코스타항공 운송등록 취소를 주장하는 일부 퇴직자들의 청원은 명백한 경영권에 대한 침해"라며 "경영권 침해가 계속되면 법적대응 하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