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공관제용 무선 데이터링크 핵심기술 개발

입력 2009-04-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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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항공관제용 무선 데이터링크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20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항공기가 차세대 통신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데이터링크 기술(VDL Mode-2)이 개발돼 지난 17일 시속 800Km 비행 통신시험에 성공했다.

항공안전본부는 지난 2005년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연구개발사업 위ㆍ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연구해 온 핵심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시제품(송수신기)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지상시험을 실시해 왔다.

이 기술은 국내 공역을 비행하는 항공기에 적용해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관제사와 조종사는 현재보다 13배정도 빠른 속도로 디지털급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고 받게 되고, 승객들은 항공기 내에서 이메일과 인터넷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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