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 기관ㆍ투신 물량 공세 지속...코스피 하락세

입력 2009-04-20 11:35

전주에 이어 기관과 투신권의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1.08%) 하락한 1314.71을 기록중에 있다.

이날도 특별한 악재 없이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기관과 투신권이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4억원, 964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3545억원, 27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기관의 매물 부담으로 인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30%) 떨어진 482.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9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54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세로 인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3.40원 오른 1345.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