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도로 미끄럼 사고 주의

입력 2023-02-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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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겨울비가 내리는 지난달 13일 서울 성동구 용답역 인근 공원에서 한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밤부터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 10일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

내일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5∼20㎜(많은 곳 남해안 30㎜ 이상), 충북 남부, 강원 영동 5∼10㎜, 충남권, 충북 중·북부, 강원 영서 남부, 서해 5도,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 북서 내륙 5∼15㎝,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남 남서 내륙, 충남권 남동 내륙,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많은 곳 7㎝ 이상) 1∼5㎝, 전남 동부 내륙·경북권 남동 내륙, 경기 북부·동부, 강원 내륙·산지(남부 산지 제외), 충남권 내륙(남동 내륙 제외) 1㎝ 내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도 1㎜ 내외 비가 흩날리겠다.

비와 눈이 내리며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6∼13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5m, 남해 2.0∼4.0m로 예측된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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