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1만2572가구 분양…쌓이는 미분양에 전년比 42% 줄어

입력 2023-02-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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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계획 대비 분양실적 비교 (자료제공=직방)

미분양 물량이 많은 지방에서는 지자체별로 공급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1월 분양실적과 2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했다.

지난달에 조사한 1월 분양예정 단지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 일반분양 580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4개 단지, 총 1569가구(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1461가구(공급실적률 25%)가 분양됐다.

이달에는 1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2572가구 중 9924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42%(8922가구), 일반분양은 46%(8359가구)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대구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건축심의를 강화하고 신규 접수된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승인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기존 승인된 주택건설사업지도 분양 시기를 조절해 후분양을 유도하거나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것을 사업 주체에 요구하기로 했다. 미분양이 급증하고 신규 입주 물량 또한 집중되면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주택사업 승인을 원천봉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6만8107가구로 전월(11월 말) 대비 17.1%(1만80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662가구) 증가한 데 비해 지방은 19.8%(9418가구) 증가해 지방의 미분양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분양 물량이 누적되면서 분양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2월 분양 예정 물량 또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하는 1만2572가구 중 8149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가 629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4423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강원에서 179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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