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원·달러 환율은 1220원 선이 장중 붕괴됐으나 장 후반 1220원대로 재진입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22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오전 한때 1216.6원까지 하락하며 1210원대로 진입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4월 5일 이후 약 10개월여 만이다.
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했다고 평가하면서 달러화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