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에서 차관급 추진본부로 확대 개편된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본부장에 인하대 심명필 교수가 임명됐다.
17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자로 인하대학교 심명필 교수를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심명필 본부장은 전문계약직(가급)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통상교섭본부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올해 59세로 73년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심명필 본부장은 미 콜로라도 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심 본부장은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환경정의 이사, 한국물포럼 이사 등을 역임하고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등의 주요정책 자문에도 활동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심명필 본부장이 수자원분야의 깊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경륜있는 전문가인 만큼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