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은 철강주와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17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60.74포인트(1.84%) 상승한 8916.00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이틀째 상승한 영향 속에 기술주와 은행주 보이면서 2%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대만 증시가 7개월 최고치에서 급락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철강업계가 예상 보다 소폭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영향 속에 철강주가 강세를 보여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엔화 값이 떨어지면서 엔/달러가 99엔 중반 선으로 반등한 점도 수출주에 호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