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이상 급등한 바이오 관련株들의 조정 국면이 길어지면서 우량 바이오기업들 역시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관절염치료제 기술 수출 5000만달러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업체와 기술력을 갖춘 순수 연구회사와 동일시 되는건 부당하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만큼 여타 바이오 회사와는 구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상품화 성공시 5억달러 규모의 수익 창출이 예상되는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 CG100649가 현재 20여개 다국적 제약사, 바이오벤처사와 기술 수출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작년 12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관절염 치료제가 유럽 3개국 임상2상에 성공했다.
독일 우크라이나 헝가리 3개국에서 진행된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후보 물질 'CG100649'의 임상2상 실험 결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통증 완화 효과가 확인됐지만 심장과 위장 질환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은 "기존 관절염치료제가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어 현재 최대 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시장 전망은 매우 좋다"고 전망했다.
美 컨설팅업체가 분석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인 'CG100649'의 기술수출 경제 효과는 계약금으로 2000~3000만달러, 상품화 성공시 5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