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 조사…"방사선 이상은 없어"

입력 2023-02-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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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1일 새벽 4시께 자동정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오전 3시 53분경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의 자동정지 사건을 조사한다.

원안위는 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이날 오전 3시 53분께 자동정지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로는 지난해 11월 15일 냉중성자원계통 고장으로 정지한 후 전날 재가동됐다. 재가동되자마자 자동정지한 것이다.

원안위는 이번 사건을 원자로 제어계통 동작으로 발생했다고 보고받았다. 제어봉을 제어해 원자로 출력 조절과 원자로를 정지하는 동작이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후 대전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성을 점검했고, 상세한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하나로는 안정을 유지 중이며 방사선 안전 특이사항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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