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맞춤형 특수 제작 휠체어 기부

입력 2009-04-17 13:4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일 ‘29회 장애인의 날’ 을 맞아 17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휠체어 12대(4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자사의 원료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대당 300만원을 넘는 고가의 특수제작 휠체어로, 개별 아동의 장애 정도와 특성을 고려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게끔 맞춤 설계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연계하여 매년 중증뇌성마비 장애아동들에게 특수 제작 휠체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기옥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이날 "회사의 생산 제품을 사용하여 거동이 불편한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사회공헌 예산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여 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