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소상공인 지원전담팀 신설…맞춤형 플랫폼 구축

입력 2023-0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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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상공인 지원팀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서울시 기본 현황 통계 기준, 노원구 소상공인 사업체(상시근로자 5인 미만)는 2만 1505개에 종사자는 3만 6228명에 이른다.

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 △맞춤형 종합 플랫폼 구축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 △기타 소상공인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먼저 상반기 중 노원구 소재 소상공인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사업체 일반현황, 경영실태, 지원정책 인지도, 애로사항 등을 조사하여 중·단기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홍보도 진행한다.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통해 연 20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원, 연 1.5%의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약 200억 원규모로 연 2% 내외의 저금리로 ‘소상공인 저금리 특별 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보다 2배 늘어난 금액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구청 1층 로비에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개의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하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상공인지원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유기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로비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사진제공=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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