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광주 한 판매소서 3장 나와…동일인 가능성 "당첨금 70억"

입력 2023-0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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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의 한 판매점에서 로또 1등 당첨자 3명이 나왔다.

2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제1052회 로또 당첨 번호는 ‘5, 17, 26, 27, 35, 38’으로 보너스 번호는 ‘1’이다.

이번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당첨금은 23억4168만원이다. 1등 당첨금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처음이다.

1등에 당첨된 11게임 중 5게임은 자동선택으로 ▲로또방(서울 영등포구) ▲제일복권(부산 서구) ▲하프타임 과정로(부산 수영구) ▲복권방 (대전 동구) ▲로또복권 하대점(경남 진주시)에서 판매됐다.

수동선택은 5게임으로 ▲CU 수유대로점(서울 강북구) ▲장미유통(인천 계양구) ▲프렌드24시(광주 광산구)에서 판매됐다. 특히 이중 3게임은 광주 광산구 프렌드24시 한 곳에서 나왔다.

▲제1052회 당첨번호. (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다른 3명이 같은 판매소에서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골라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은 만큼, 해당 3게임이 같은 인물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나온다. 만약 해당 3게임이 동일인일 경우 최종 당첨금은 70억2504만원이다.

나머지 1게임은 반자동선택으로 ▲현대슈퍼(광주 서구)에서 판매됐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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