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美 법무부 반독점 소송에 2%대 하락

입력 2023-01-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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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미국 법무부가 구글에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하자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전날보다 2.54% 하락한 95.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외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구글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로 버지니아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알파벳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 광고 산업을 매각하라고 했다.

이에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법무부는 혁신을 늦추고 광고료를 올리며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같은 날 통신업체 AT&T는 6.58% 상승한 20.4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면서다. AT&T에 따르면 4분기 전화와 인터넷 등 전체 사업부의 가입자는 2억1700명 늘었다.

전화 가입자 이탈률은 0.84%로 전년 동기보다 0.01%p 감소했다. 이에 따른 4분기 매출은 313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EPS)은 61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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