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 영향으로 3% 이상 급등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며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30포인트(0.14%) 상승한 875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오전 중 9030.00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오전 장중 닛케이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90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오후 들어 기술주와 자동차 등 수출주 또한 약세로 돌아섰다. 엔화 값이 상승하면서 엔/달러가 98엔 후반 선으로 떨어진 점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