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정기 총회에 참석한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10일까지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민선 8기 주요사업을 꼼꼼히 살필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로 구성된 여성누리단은 그동안구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시책 제안, 생활 불편사항 신고 등을 하면서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총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종로 거주 여성이면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참여를 원할 시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누리집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감사담당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여성누리단은 향후 7개 분과별 사업 평가와 연 2회 주요 사업 평가, 구정 발전에 보탬이 될 각종 제도 개선 등에 참여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됐던 여성누리단 대면 활동의 본격 재개를 위해 3월 정기총회를 열고 연간 평가계획 및 활동 방향을 수립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 사업을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데 함께 해줄 신규단원을 찾고 있다"며 "민선 8기 종로구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구청과 주민을 잇는 가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