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뒤 출근길 '최강한파'…어제보다 더 춥다

입력 2023-01-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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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수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추위가 절정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서해안은 많은 곳은 10cm 이상,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산지 제외) 2∼7㎝, 울릉도·독도 1∼5㎝, 전남 서해안, 서해5도 1㎝ 내외, 전북 서해안 0.1㎝ 미만이다.

이날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2~-1도, 최고기온 0~7도)보다 10~15도 낮아 전국이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일(26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20도 △강릉 -14도 △백령도 -11도 △홍성 -16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5도 △안동 -17도 △대구 -13도 △포항 -13도 △광주 -13도 △울산 -13도 △목포 -12도 △흑산도 -4도 △여수 -11도 △창원 -13도 △부산 -11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1도 △백령도 -4도 △홍성 -4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3도 △안동 -2도 △대구 -1도 △포항 0도 △광주 -2도 △울산 0도 △목포 -3도 △흑산도 -1도 △여수 -1도 △창원 -1도 △부산 1도 △제주 0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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