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세뱃돈으로 고금리 적금 가입 어때요?

입력 2023-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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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본격적인 설 명절을 맞아 자녀들은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설렘과 기대를 하기 마련이다. 세뱃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녀들이 받은 세뱃돈을 부모가 관리하겠다며 챙기기도 한다. 아이들이 세뱃돈을 함부로 쓸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다. 차라리 아이의 재테크 교육을 위해서라도 세뱃돈을 기반으로 적금에 들어 어릴 때부터 목돈 마련을 위한 공부를 시키는 것은 어떨까?

최근 고금리 적금이 쏟아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 소액으로 시작해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적금은 아이들에게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매일 1만 보를 걸으면 최대 연 11% 금리를 제공하는 '데일리워킹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하루 최대 적립금액 1만 원, 가입기간 6개월, 기본금리 1%에 우대금리 10%포인트(p)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매일 1만 보를 걷고 '우리WON뱅킹' 상품 페이지에서 미션 성공을 누르면 입금 건별로 우대금리가 반영된다.

아이와 함께 매일 걷기 운동을 하며 건강도 지키고 재테크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적금 상품이다. 총 20만 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되며, 별도 사전신청 절차 없이 '우리WON뱅킹' 상품 전용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쏠메이트 적금'은 가족들이 함께 가입하기 좋은 적금 상품이다. 이 적금은 가족, 친구끼리 모이면 최대 연 7%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기본이율은 연 1.5%, 우대이율은 쵝고 5.5%p가 주어진다.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하면 우대이자율을 최고 연 5.0% 받을 수 있다. 예금주의 초대코드를 타인에게 제공해 초대코드 입력을 받으면 1명당 연 1.0%(최대 5명)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0.5%의 추가 이율을 받는다.

가입금액은 월 최소 1000원에서 30만 원까지다. 쏠메이트 적금은 지난해 10월 '뉴쏠' 앱 출시를 기념해 출시한 상품으로 올해 4월 28일까지만 판매한다.

KB국민은행도 건강관리와 금융을 결합한 '온국민 건강적금'을 출시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매월 10만 보 걷기(만 60세 이상은 5만 보), '발자국 스탬프 찍기' 등의 미션을 달성하면 최대 연 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월 1만 원부터 2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6월 14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NH아동수당 우대적금'은 아동수당을 농협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을 우대하는 적금 상품이다. 만 7세 미만의 개인(1인 1계좌)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3.20%가 적용되며, 우대금리 3.5%p가 주어진다. 우대금리는 아동수당을 농협은행으로 수령 시 1.5%p, 주택청약저축 가입시 0.5%p, 형제-자매가 함께 가입 시 0.5%p, 셋째 이상 아동에게 1.0%p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최고 연 6.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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