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구룡마을 화재로 주민 500명 긴급대피…尹 “화재 진압에 만전”

입력 2023-0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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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20일 오전 6시 28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1시간 도 채 안돼 주민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인원 140명, 장비 4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즉시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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