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누리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찾기 서비스 화면.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1만4000개 공공주차장 정보가 네이버, 카카오 지도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설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그리고 민간포털 등을 통해 20일부터 제공한다.
공유누리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물품 등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 학교 등 1만5300개다.
설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국민 이용편의를 위해 공유누리뿐만 아니라 민간포털인 네이버, 다음에서도 안내하고, 국민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파일데이터 형태로 개방될 예정이다.
공유누리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이 지도에 표시되고 무료주차장 개방 시간, 위치정보는 물론 해당 주차장까지 길 찾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검색도 가능하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도 무료 개방 주차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민간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