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이 강세다. 글로벌 풍력터빈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베스타스가 한국에 3700억 원 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이 오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동국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68%(460원) 오른 4400원에 거래 중이다.
18일(현지시각)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 한 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약 3700억 원) 투자를 신고했다. 또한,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동국산업 자회사인 신양풍력발전과 동국S&C는 각각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풍력 금속 구조재·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이외에도 대명에너지(2.53%), 씨에스베어링(2.79%), 유니슨(2.66%) 등 풍력발전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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