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슬로우레시피 입점 브랜드 지원
▲18일 KCL은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 본사에서 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덕룡 KCL 인증본부 본부장, 조영태 KCL 원장, 조현미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한진과 손잡고 비건·친환경 브랜드 제조사의 인증 서비스와 기술, 연구 개발 등을 지원한다.
18일 KCL은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 본사에서 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인 '슬로우레시피'를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인 한진과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KCL이 힘을 모아 비건·친환경 제품의 인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론 △친환경 제품 인증 서비스 확대 △친환경 제품 수요기업 기술 컨설팅 및 공동 연구개발 △친환경 제품 인증 분야 표준 기준 확산 촉진 △ESG 경영기업 지원 자문 및 교육 등이 담겼다.
조영태 KCL 원장은 "MOU를 통해 한진의 슬로우레시피는 비건과 지속 가능한 제품의 신뢰성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참여 브랜드 제조사는 KCL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ESG 경영 활동 지원에 KCL의 역량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