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픈AI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챗GPT'와 유사한 수준의 한국형 AI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KT와 챗봇 구축계약 체결 이력이 있는 브리지텍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브리지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51% 오른 547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KT가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MIDEUM)’의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위해 주요 금융사 등과 접촉하고 있다. KT는 상반기 중 국내 금융사 등에 AI 챗봇 및 정보 요약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한다.
'믿음'의 파라미터 수는 챗GPT와 비슷하지만, 한국어 데이터가 많이 학습돼 국내 사용자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를 제공할 전망이다. KT는 상반기 중 국내 금융사 등에 AI 챗봇 및 정보 요약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리지텍은 2022년 하나카드 AICC 챗봇 콜봇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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