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연휴 트래픽 증가 “이상 없어요”

입력 2023-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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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특별 소통 상황실 운영…근무인력 6700명
트래픽 증가 예상 지역 5G·LTE 기지국 용량 증설 완료

▲이동통신 품질 관리를 위해 버스터미널 근방의 네트워크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알두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이동통신 품질 관리에 나선다.

SKT는 설 연휴기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일평균 13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T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의 연휴 근무인력은 6700명에 달한다.

SKT는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고속도로에서 연휴 전날인 20일 오후 귀성길, 설 당일 귀경길 가장 많은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중에는 설 당일 전국 데이터 사용량이 최고점에 달해 평시 대비 2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동전화를 통한 가족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연휴기간동안 자사 고객들에게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T는 과거 이용패턴을 바탕으로 이번 설 영상통화 이용 고객들이 평시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여행 고객들이 이용하는 국제로밍도 트래픽 증가가 예상돼 집중 관리를 통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고객들이 불편 없이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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