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최저 -13도로 ‘뚝’…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

입력 2023-01-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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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리를 착용한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걷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내일(17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5도 가량 더 낮아져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를 오르내리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ㆍ산지는 모레까지, 일부 충북북부와 경북내륙은 내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5도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산지에는 눈날림이 있겠다. 빗방울로 떨어질 경우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또 늦은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전 해상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 오전까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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