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3월에 필 개나리가 1월에…"기후 위기,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입력 2023-01-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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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가 1월에 핀 개나리 앞에서 '기후 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출처=박진희SNS)

배우 박진희가 기후 위기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박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화 시기가 3월 말인 개나리가 1월 초에 예쁘게도 피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르게 핀 개나리 앞에 선 박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진희는 박스로 만든 피켓에 “기후 비상 시대,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박진희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자연재해를 겪어야 할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갈지 상상하면 끔찍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신음하고 스위스는 한창 눈이 내려야 할 겨울에 영상 20도를 기록했다”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인류를 위해”라고 강조했다.

박진희가 환경 운동에 목소리를 높인 것은 10년도 전의 일이다. 박진희는 꾸준히 환경, 기후 등의 문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왔고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게시글을 올리며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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