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올해 첫 서울지역 청년 공공임대 청약 경쟁률이 418대 1로 집계됐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4일 마감한 서울지역 청년 매입임대주택 50가구에 2만903명이 입주를 신청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매입한 주택을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청년에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지난해 8월과 9월에 시행한 청년매입임대 경쟁률은 각각 102.3대 1, 87.9대 1이었다. 올해 들어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진 셈이다.
LH 관계자는 “서울 지역 매입임대주택 청약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고, 물량도 적어 경쟁률이 높았다”며 “전세 사기 문제로 전세 시장이 불안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