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쿼티(QWERTY) 키패드 장착 메시징폰이 전세계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메시징폰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6개월 만으로 월 평균 150만대 이상씩 판매한 셈이다.
LG전자는 메시징폰 시장 공략 성공 요인을 쿼티 방식 자판의 적용에서 찾았다. 알파벳(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사용 국가에서 이메일, 문자메시지, 모바일메신저 등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는 쿼티 방식 자판이 해답이라는 것.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폰이나 PDA폰에 국한되었던 쿼티자판을 일반 휴대폰에도 적용해 메시징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