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ㆍCD 전자등록발행, 1년 새 3.4% 증가한 504조

입력 2023-01-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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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의 전자등록발행 규모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463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다. CD 발행 규모도 같은 기간 22.2% 늘어난 40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특수금융채(152조3500억 원)가 3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회사채, 일반특수채, 일반회사채, CD, 유동화SPC채,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국민주책채는 14조449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3.2% 감소했으며, 지방채도 같은 기간 22.1% 감소해 5조44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방채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62.1%였으며 이외 모집지방채가 21.1%, 도시철도채가 16.8%를 차지했다.

특수채는 222조6735억 원으로 전년보다 26.3% 증가했다. 이 중 특수금융채가 152조3500억 원, 일반특수채가 64조6000억 원, 지방공사채 5조6635억 원 등이었다.

회사채는 221조 3411억 원 발행됐다. 이 중 금융회사채는 142조7742억 원, 일반회사채 45조629억 원, 유동화SPC채 33조183억 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 4857억 원 등이다. 금융회사채 중에서도 일반은행채가 52조499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할부금융채 37조1663억 원, 기타회사채 31조789억 원이었다.

메자닌 증권은 전환사채가 4조3462억 원, 교환사채 1조2258억 원, 신주인수권부사채 5181억 원 발행됐다.

만기 구조별로는 단기채권이 145조4000억 원, 중기채권이 222조8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 3.5% 증가했다. 반면 장기채권은 95조7000억 원으로 28.3% 감소했다.

채권의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424조3000억 원, 사모채권이 39조6000억 원이다. 외화표시채권 중 달러 채권은 2324억 원으로 1년 새 79.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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