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매도 확대되며 급락...500선 붕괴

입력 2009-04-15 13:23수정 2009-04-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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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지수가 확대된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급락해 500선이 붕괴됐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24포인트(-4.18%) 내린 487.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미국증시 하락 소식에 개장 초부터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후 기관 및 개인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반전했지만 다시 하락전환했다.

오후들어 지수는 낙폭이 확대되며 500선을 하회한 데 이어 490선 마저 무너졌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12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49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에서 5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모든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섬유의류(-8.04%)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6.49%), 통신서비스(-6.13%) 등도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1.49%), 소디프신소재(3.71%), 코미팜(14.87%)은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6.96%), 태웅(-3.86%), SK브로드밴드(-5.99%) 등은 하락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20종목 등 199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2종목을 포함한 764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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