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밤부터 대부분 비

입력 2023-01-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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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밤 사이 대부분 지역 ‘비’ 예보
내일 오후부터 서해와 남해, 제주도 해상 천둥ㆍ번개 동반한 ‘돌풍’
평년 웃도는 낮 기온에 녹았던 눈 밤사이 얼며 빙판…‘안전 유의’

▲신태현 기자 holjjak@

목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 사이 전국 대부분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을 시작으로 밤 사이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30~ 80mm(밀리미터), 전남권(동부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과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을 비롯해 제주 북부 해안에서는 20~60mm다. 중부지방과 전북ㆍ경북권, 서해5도는 5~40mm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는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이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의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직 눈이 쌓여있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면서 “출근길 안전한 보행 및 운전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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