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가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강세다.
11일 오후 2시 7분 현재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7.22% 오른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구글, 태양광 업체 선파워 등이 가상발전소 분야 협업체인 ‘가상발전소 파트너십’(VP3)을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가상발전소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각 지역에서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가상 시스템으로, 미래 에너지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명에너지의 지난해 11월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가상발전소 및 O&M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의 필요성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02월 28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인가를 받아 본 보고서 제출일 기준 연구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기업부설연구소에는 디지털 O&M을 강화를 위한 디지털O&M팀과 향후 VPP(가상발전소) 시장을 준비하기 위한 VPP팀 2개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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