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테라 헬스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 출처=네이버 금융)
미국 의료기기 전문기업 소테라 헬스의 주가가 하룻밤 새 2배 가까이 올랐다.
10일(현지 시간) 소테라 헬스는 전날보다 99.65% 오른 17.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테라 헬스는 윌로우브룩 시설에서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 노출과 관련된 870건 이상의 케이스를 합의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소테라 헬스는) 이번 합의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켰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며 4억8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버진 오빗 홀딩스는 13.99% 하락한 1.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진 그룹의 계열사인 버짓 오빗은 9일(현지 시간)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으나, 이를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실패했다.
버진 오빗은 트위터를 통해 “로켓 비행 중 이상(anomaly)이 감지돼 지구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