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인증 추진, 유럽·미국 등 선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 계획
'중외 비딕스 유'는 필름 없이 신속하게 영상을 처리해주는 디지털엑스레이이다. 디지털엑스레이의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 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기존 분리형 제품에 비해 크기는 2/3로 작아졌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의 경우 12㎡(3.6평)의 공간이 필요했으나 이 제품은 9㎡(2.7평)의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간문제로 디지털엑스레이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형 병원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본체 유니트가 자유롭게 회전되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에서도 상반신, 가슴, 머리, 다리 등 다양한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며, 대형 디텍터(17*17인치)를 채용하고 있어 넓은 신체부위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머지(여러 장의 촬영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치는 기능), 오토포지션(그림으로 된 촬영구분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기가 세팅되는 기능) 등 첨단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준상 대표는 "'중외 비딕스 유'는 최근 디지털엑스레이의 소형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외메디칼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CE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등 선진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이번에 출시한 VIDIX U를 비롯해 VIDIX II, VIDIX s 등 셀레늄 기반의 직접방식 디텍터를 이용해 깨끗한 화질을 구현한 차별화 된 디지털엑스레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