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10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위안화 환율 강세와 소비 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 오른 3176.1, 선전 종합지수는 0.7% 상승한 2054.5, 차이넥스트는 0.58% 오른 2440.4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안화 환율은 6.8위안대를 돌파해 지난해 8월 22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골드만삭스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정책 완화 및 리오프닝의 영향으로 MSCI 차이나 인덱스가 15% 추가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3년 춘절 연휴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중국 정부는 2023년 춘절 연휴 기간 여객량이 20억9500명으로 2019년 춘절 연휴의 70%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쉬원보 중국 국무원연합병역체계 방역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중국에서 XBB 변이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도 “현재 단순 감염으로 형성되는 면역력은 백신 접종 후 감염으로 형성된 면역력을 하회하므로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해비철금속망(SMM)에 따르면 9일 기준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49만1000위안으로 6일 대비 1만500위안 하락해 4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및 21일 연속 내림세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