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행선지는 EPL?…뉴캐슬·애스턴빌라·번리 거론

입력 2023-01-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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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애스턴 빌라 등 3개 구단이 이강인(22·마요르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뉴캐슬과 애스턴 빌라를 포함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들 구단은 이강인의 발전을 지난 몇 주간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이적 협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아직 이강인 이적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26억 원)로 파악된다. 바이아웃은 원소속팀이 선수의 계약 기간에 이적을 허용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최소 이적료다. 타 구단은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면 원하는 선수와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때까지는 이강인을 지키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마르카는 마요르카의 계획대로 진행되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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