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5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미국 내 후기 임상 2상 진입을 앞둔 동사의 주력 신약 파이프라인 Caspase억제제의 가치 및 현존 영업가치를 각각 소폭 상향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확대되는 수출경쟁력과 더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에 대한 추가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Caspase 억제제의 임상 후기 2상 진입이 임박함에 따라 성공확률을 기존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여 Caspase 억제제 가치 약 3910 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성인용에 대해 임상 3 상이 완료된 SR-hGH는 오는 하반기 예상 되는 FDA 승인 신청 후, 출시가 확정되는 시점에 기업가치 산정에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 단기적으로 예상되는 모멘텀은 3분기 예상되는 1주제형 인성장호르몬의 국내 허가 및 출시와 유럽 내 팩티브의 부비동염으로의 적응증 확대 승인 그리고 2분기 caspase 억제제 후기 2상 진입에 따른 소폭의 마일스톤 유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