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5일 LG데이콤에 대해 LG파워콤과의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고, 정부의 규제도 후발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두 가지 모두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과 LG파워콤이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사는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합병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비용 감소 등 시너지가 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를 고려하면 교차 판매를 통한 매출 증가, 영업비용 및 capex 감소, 법인세 절감을 통한 합병 시너지가 매출의 2.9~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 통신 규제도 후발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이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설비투자 확대와 가계의 통신비 부담 감소라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