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휴온스에 대해 해외수출 확대와 신공장 가동으로 중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분야인 웰빙의약품(비만치료제, 태반주사제, 비타민주사제) 성장은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작년에 이어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기 민감도 낮은 전문의약품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은 작년 45.4%에서 금년에 48.0%로 확대되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익성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수출 확대와 신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 확충, 신공장 이전으로 10년간 100% 법인세감면혜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해외 수출은 현재 동남아시아 쪽으로 집중돼 있으나 최근 다국적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 미국 FDA로부터 생리식염수 품목 승인 등으로 향후에는 선진국 중심으로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