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퇴근시간 눈…당분간 평년보다 포근

입력 2023-01-0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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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이후 당분가 평년보다 높은 기온 유지되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5일 기상청은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6일 오후 서쪽에서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에는 6일 밤, 강원영서에는 7일 새벽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눈은 7일 오전에 그치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겠지만 서해안과 제주, 남해안에는 비와 섞여 내리거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 및 산지에서 10㎝ 이상,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3~8㎝, 서울 동부, 경기 북서부,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제주 산지에 1~5㎝ 가량이다.

이광연 예보분석관 "금요일 퇴근시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뚜렷한 찬공기 남하가 없어 대체로 맑고 기온도 높겠다.

13일경 중국 중남부에서 발달해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이 분석관은 "저기압 위상과 강도에 따라 강수 영역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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