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이냐"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의원회의 참석 후 '임시 국회 소집 요구가, 이 대표 방탄 국회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라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취재진이 '당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사법 리스크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라고 재차 질문하자 "이미 기존에 답한 것이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르면 10~12일 사이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1월 임시회 소집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임시 소집 얘기를 먼저 하기도 전에 국민의힘이 얘기한 것"이라며 "1월 국회가 방탄 국회로 규정되기를 원하는 정치적 목적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