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현재 외교라인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과 핵전략 공동기획, 공동연습을 논의하고 있 다고 말하자마자 바이든 대통령이 노(NO)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보 무능을 말 폭탄으로 감추려다가 급기야는 한미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도 있는 무리수를 둔 것"이라며 "전쟁, 확전 이런 언사를 쉽게 하는 국군 통수권자가 바로 코리아 리스크의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북한과의 강경 대치로 국민의 불안이 고조되고 금융시장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통령의 신중하지 못한 경솔한 발언은 안보 위기, 경제 혼란의 기름을 붓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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